초등학생 자녀에게 투자해주고 있다면? 세금 문제 없이 운영하는 법! > 절세전략

부모가 초등학생 자녀에게 증여한 돈으로 증권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증여세·종합소득세·인적공제 등의 세금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사업자인 부모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녀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자녀 명의 계좌를 활용할 때 세금 부담 없이 운영하는 최적의 방법을 정리해본다.

1. 초등학생 자녀에게 2,000만 원 증여하면 증여세 문제 없을까?

✅ 미성년 자녀의 증여세 공제한도: 10년간 2,000만 원까지 비과세

• 부모가 초등학생 자녀에게 10년 동안 2,000만 원 이하로 증여하면 증여세 신고할 필요 없음.
• 만약 10년 이내에 추가 증여를 하면, 기존 증여액과 합산하여 계산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증여세 신고 여부

• 2,000만 원 이하라면 신고 의무 없음.
• 하지만 신고를 해두면 향후 추가 증여 시 10년 기준이 새롭게 리셋되므로, 신고를 고려할 수도 있다.

2. 부모가 대신 투자해도 괜찮을까? (명의신탁 주의!)

✅ 자녀 명의 계좌에서 투자하는 것은 가능
❌ 하지만 부모가 대신 투자 결정을 내리면 명의신탁(편법 증여)으로 간주될 가능성 있음.

• 자녀 명의로 된 증권 계좌에서 발생한 투자 수익이 부모의 관리 아래에서 운영된다고 판단되면 세무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
• 따라서, 투자 자금 출처와 계좌 사용 기록을 명확히 남겨야 한다.

3. 부모가 사업자인 경우, 자녀 인적공제 받을 수 있을까?

✅ 부모가 사업자라도 기본공제 조건을 충족하면 인적공제 가능
❌ 단, 자녀 소득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공제 불가

자녀 인적공제 조건

1. 만 20세 이하
2. 연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 (금융소득 포함)

자녀 계좌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이 문제될 수 있음

• 배당·이자 소득이 연 100만 원을 초과하면 부모가 인적공제 받을 수 없음.
• 초등학생이라도 금융소득(배당·이자)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따라서, 배당소득이 많은 투자보다는 성장형 주식(ETF 등) 투자로 금융소득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4. 미성년자 ISA 계좌 개설 가능할까?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세제 혜택이 크지만 미성년자는 개설 불가
❌ ISA는 만 19세 이상만 개설 가능 (근로소득이 있으면 만 15세부터 가능)

ISA 계좌의 장점

• 계좌 내 이자·배당·매매차익 비과세 (일정 한도 초과 시 9.9% 분리과세)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됨
• 장기 투자 시 절세 효과 극대화

하지만 초등학생은 ISA 개설이 불가능하므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5. ISA 대안: 초등학생 자녀의 투자 전략은?

✅ 미성년자도 개설 가능한 증권 계좌를 활용한 ETF 장기 투자

• 배당이 적은 성장형 ETF를 중심으로 투자하면 금융소득세 문제를 피할 수 있음.
•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므로, 주식·ETF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 유리함.

✅ 절세 전략 3가지

1. 자녀 명의 계좌 개설 후, 성장형 ETF 투자 (배당소득 최소화)
2. 금융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배당·이자 관리
3. 장기 투자 전략을 통해 증여세·소득세 부담 없이 자산 증식

결론: 초등학생 자녀에게 증여한 돈으로 투자하는 최적의 방법

ISA 계좌는 미성년자가 개설할 수 없지만, 증권 계좌에서 ETF 투자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당이 적고 성장성이 높은 투자상품을 선택하면 금융소득 100만 원 초과 문제를 피할 수 있다.
10년마다 2,000만 원 이하로 증여하면 증여세 부담 없이 자산을 키울 수 있다.

자녀에게 투자해주면서 세금 문제 없이 운용하고 싶다면, 미성년자도 개설 가능한 증권 계좌에서 장기적인 ETF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