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그리기로 하고, 보자기에 관 > 추천영상

” 그는 보자기를 그리기로 하고, 보자기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인 이어령 선생의 저서 <우리 문화박물지>에서 많은 힌트를 얻었다.

“<우리 문화박물지>에는 다듬이, 항아리 등 한국적인 물건들이 소개돼 있어요.

세계 최초의 백과사전인 플리니우스의 '박물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번역돼 출간됐다.

박물지는 '동물, 식물, 광물, 지질 따위의 사물이나 현상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책'이란 뜻이다.

기원전 4세기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동물지Historia Animalium'가박물지.

[서울=뉴시스] 우리 문화박물지(사진=디자인하우스 제공) 2022.

지난 2007년 출간됐던 이.

거둬가지 못하는 가치가 있어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듯, '세계 최초의 백과사전'이라는 부제를 건 《플리니우스박물지》가 번역 출간된 것이다.

플리니우스박물지/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 지음 / 서경주 옮김 / 노마드 펴냄 / 608쪽 / 6만원 현대에도 영향.

백화점 전경을 담은 사진 엽서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백화점을 통해 당대 문화와 시대상을 그려낸 책.

미술사학자이자 근대 건축 실내 재현.

우리 문화박물지/ 이어령/ 디자인하우스 고 이어령 교수가 한국 문화의 비밀을 파헤친 책이다.

갓, 보자기 등 한국 고유의 생활용품부터 바구니, 종과 같은 동서양 공통의 발명품, 윷놀이 등 무형문화, 논길, 박과 같은 자연에 이르기까지 한국인들의 삶의 흔적이.

쌉쌀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향이 압권이다.

상무 스위첸 모델하우스

조선 후기 실학자인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지에서 저술한 수산박물지인 ‘자산어보(玆山魚譜)’에 ‘모양은 매산태(매생이)를 닮았으나 다소 거친 느낌이다.

생각을 담은 책, 혜화1117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파우저 선생님의 문자에 관한 새 책이 있어요.

‘경성백화점 상품박물지’ 저자 최지혜 선생님의 새 책 ‘경성주택 탐구생활’(가제)도 있고요.

여기에 더해 요즘 제일 꽂혀 있는 기획은 책과 책을 둘러싼.

48년 전 맥이 끊긴 제주 전통 옹기를 복원하고 30년 넘게 제주 문화유산을 답사·연구해온 제주도예촌 강창언(59) 촌장이 '제주박물지-20세기 답사편'을 최근 발간했다.

점, 고구려인이 발효식품을 잘 만들었으며 ‘시(?)’가 발해산이란 기록 등에서 찾을 수 있다.

3세기 진(晋) 장화(張華)의 ‘박물지(博物志)’는 “외국에 시가 있다”며 “시의 냄새를 고려취(高麗臭, 고려=고구려)”라고 적어, 시가 한반도 북부와 만주에서 건너온.